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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어항 청소 물 갈아주기 + 직접 만든 뜰채 


남편과 2년전부터 구피를 키웠습니다.

처음에는 여섯마리 정도로 시작했는데 구피들이 번식력이 좋아서 금새 늘어나더라구요.

여기저기 분양도 보냈는데 아직 집에 34마리 정도가 있어요.


어항을 호화롭게 꾸미지는 않았구요 ^^;

그냥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채집통 사다가 수초 나나만 사다가 넣어주었는데 잘 자라더라구요.


 키우다가 중간에 구피한테 좋으라고 산고 공급기를 사서 달아준적이 있었어요

이마트에서 15,000원 정도 하는 걸로 샀는데

이거 달고 한달도 안되서 집에 있는 구피가 20마리도 넘게 죽더라구요.


갑자기 물이 바껴서 그런지 ㅠㅠ 여튼 그뒤로는 어항에 뭐 안넣고 

있는 그대로 키워요.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려고 했는데 누구를 위한 환경이었는지..


지금은 엘로 구피 어미 물고기가 새끼 23마리를 낳아서 

그 새끼들만 따로 담아두고 키웠더니 거기서 다시 새끼를 5마리정도 낳더라구요.


원래는 아래처럼 따로 키웠는데 이번에 어항 청소하면서 18마리, 16마리로 섞어버렸습니다.



구피 어항 엄청 더럽죠 ㅋㅋ 

이사오고 한참을 구피 어항 청소를 못했더니 이렇게 더러워졌어요 ㅠㅠ 





여기는 조만한 애들이 자라던 어항이구요. 


아래는 큰 구피들이 살던 어항이에요. 





일단 큰 통 두개를 준비해서 수돗물을 하루 전날 받아뒀습니다.

그리고 수초는 그 전에 미리 씻어뒀구요.


나나만 따로 빼서 이렇게 넣어뒀어요. 






그리고 기존 어항에서 구피들을 죄다 건져서 큰 세숫대야에 넣었답니다. 

국자로 넣고 있어요. 








여기도 나나 좀 더 넣어주고, 혹시라도 튀어오를까봐 어설프지만 뚜겅도 덮어줬어요.

가끔 구피들 성질 급한 애들은 막 튀어 오릅니다. 주의하셔야 되용 





지저분한 구피 어항을 깨끗히 청소하는 울 남편 히 





이번에 남편이 새로 만든 뜰채에요 ㅋㅋㅋㅋㅋ


구피 어항에서 세숫대야로 옮길때 사용했구요.

스타킹과 옷걸이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구피들 다치지 않게 턱 잡아서 옆으로 잘 옮겼답니다. 








그리고는 깨끗히 청소한 구피 어항에 세숫대야에 있는 구피들은 옮겼답니다. 








청소한 구피 어항이에요 두개 


왼쪽은 18마리, 오른쪽은 16마리 들어가있어요 

안에 들어간거는 다이소에서 사기로 된 화분이에요.


남편이 애들 놀수 있게 뭐라도 넣어주자 해서 구입했어요.

아직은 낯설어서 잘 안들어가는데 호기심 많은 애들은 한번씩 들락 날락 하더라구요 ㅋㅋ 








오랫만에 구피 어항청소를 마쳤답니다.

참고로 수돗물은 갑자기 부으면 안되고 하루 정도 뒀다가 해주는게 좋구요.


구피들 물 안맞으면 눈 완전 검게 커지는데 이때 마트에 파는 

파란색 액체 있어요 그거 넣어주심 괜찮아요.


이번에는 물갈이 해주고 구피들이 괜찮아서 안넣었습니다.

아, 물 갈을때 기존에 있던 물이랑 새 물이랑 섞어줘야 구피들이 안놀랩니다.


너무 다 새 물로만 해주면 안되요~!! 

저희는 1/3정도 비율로 이전 물 넣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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