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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구피 새끼 낳았어요! 치어 따로 빼기

젊은부자0211 2014. 11. 17. 09:26

구피 새끼 낳았어요! 치어 따로 빼기 


남편과 제가 키우는 구피들이에요. 레드구피, 옐로구피, 눈빨간 구피, 블랙구피 까지 4종류이구요.

얼마전에 이모네 집에서 블랙 구피 큰 녀석 두마리를 데리고 왔어요.


같은 블랙 구피인데도 종이 좀 다른지 꼬리에서 파란색 빛이 나는게 진짜 이쁘더라구요.



이전에는 채집통에 키웠는데 애들이 점점 많아져서 좁아보이길래

로봇피쉬 장난감 어항에 구피들을 옮겼어요.


파란색이라서 제법 바닥에 깐 산소돌하고 잘어울리더라구요.

무엇보다 좀 넓어져서 애들이 편안해 보였어요 ^^


노란색 고양이는 제가 6-7살때 갖고 놀던 녀석이에요 ㅎㅎ 

이렇게 매일 수족관처럼 구피들 보고 있어요 ㅎㅎ 




엄청 귀엽죠? ㅎㅎㅎ





어제 아침에 요기 아래 레드구피 왼쪽은 수컷, 오른쪽은 암컷

암컷 배에 구피 새끼들 눈이 보이는거에요.


이제 진짜 애기들이 나올때가 됐구나 했는데..

남편하고 저녁먹다가 어항을 보니 쪼물딱 거리는 구피 치어들이 10마리 이상 돌아다니는거에요!


완전 놀랬어요 ㅋㅋㅋ 새끼 낳은거는 실제로 첨봐서.

올망졸망한게 너무 앙증맞더라구요 ㅎㅎㅎ

 




급한 마음에 일단 구피 새끼들을 빼냈어요. 

빼는 과정에서 이렇게 큰 녀석들을 먼저 다른 어항에 옮겨줬구요.

임시로요~





그리고 얼마전에 언니집에서 분양받은 검은 구피 새끼들 방에 

레드구피 치어를 넣어줬어요


하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이제 검은 구피 치어들은 어른들 방으로 옮겨주고, 

레드구피 새끼들만 남겨놨죠.   



요 녀석들이에요 ㅎㅎㅎㅎ

완전 앙증맞죠 


몇마리 낳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새끼들 빼나다가 어미가 한마리 삼켜버리고 ㅠㅠ 

또 한마리는 이미 바닥에 누워있었는데.. 죽은건지 산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생존한 녀석들은 총 9마리~!




작은 타파통은 검은 구피 새끼들이 있던곳이라서 약간 지저분 해요 ㅎㅎ




요렇게 레드구피 새끼들만 따로 빼고 나머지는 다시 원상태로 옮겼답니다. 




그런데 오늘아침 일어나니 블랙구피 꼬리 이쁜 수컷이 상태가 이상했어요 ㅠㅠ 

어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는지 밥도 잘 못먹고 움직임도 느리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따로 옮겨뒀습니다. 이따 저녁에 상태 좋아지면 다시 옮겨야겠어요. 



나주에 청경어항 큰거 사고 산소나오는 통도 달아줘야겠어요

아직 두마리 더 새끼낳을거 같은데..


그때는 좀 더 좋은 보금자리를 마련해 줘야겠어요. ㅎㅎ


11월 16일, 울집 레드구피 처음 새끼 낳은 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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