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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주 부두식당 모슬포 갈치조림 음음음..

젊은부자0211 2015. 10. 21. 12:05

제주 부두식당 모슬포 갈치조림 음음음..

 

 

 

남편과 저는 어딜가면 막 찾으면서, 돌아다니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주변에 누가 어디 좋다 하면 그냥 거기로 하고, 한번 맛있는 집은 그냥 주구장창 질릴때까지 갑니다.

 

둘다 바쁘기도 하고, 그런것에 무심하기도 해서 이번 제주 여행에서도 오죽하면 남편 회사에 과장님께서 2박 3일 일정을 꼼꼼히 짜주실 정도였습니다.

 

그 일정중에 맛집이 몇군대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부두식당. 부두식당을 검색하니 네비에서 여러곳이 나와서 첨에는 어딘지 보지도 않고 무작정 가서 헛탕을 치기도 했습니다.

 

공항에서 첫날 8시내에 내려서 밥좀 먹자해서 간 곳이 부두식당이었는데, 이곳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10시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부두식당 답게 앞에는 항구가 있구요.

 

 

저희가 주문한 2인 갈치조림입니다.

가격은 25,000원, 식사 별도 총 27,000원입니다.

 

부두식당이나 제주도 갈치조림으로 검색하면 부두식당이 맛집으로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의심할 여지없이 갔지요.

 

갈치조림 첫맛은 괜찮았습니다. 칼칼한 음식을 좋아하지만 달짝지근했구요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먹다보니 점점 달긴했지만 그래도 맛있었구요.

 

 

 

반찬들은 그냥 소소한 느낌

특별히 맛있다 맛없다 할게 없는 그냥 반찬이었구요.

 

아 문제는 사진에 없는데..

밥이.

 

밥이....

 

진짜 아쉽게.

 

전날 밥이 나왔습니다

아놔..

 

아무리 점심시간 전에 갔다 하더라도.

전날 밥이 왠말일까요.

 

저녁에 가심 괜찮을꺼에요 -_-

 

그래서 완전 기분 상하고 맛도 없었습니다.

 

 

 

 

배는 고파서 그냥 먹기는 했지만,

저희 제주도 여행중에서 가장 최악의 식당이었습니다.

 

다른곳은 가는 곳마다 맛있고, 진짜 극찬을 하면서 먹었는데

이곳에서만 움.........................................

다시는 오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고추도 달라했는데..

것도 역시 전날꺼. 고추야 뭐... 그럴수도 있다지만.. 여튼 추천하고 싶지 않은 식당입니다.

 

 

제주도 이곳 저곳을 다니다 보면 진짜 맛있는 곳이 많습니다.

부두식당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긴 한데, 저희가 갔을때 밥이 너무 깨서 ㅠㅠ

추천하고 싶지는 않구요.

 

갈치조림은 맛있었지만, 먹으면서 밥때문에 기분이 상해서 그랬는지 결국 갈치 조림도

남기고 왔습니다.

 

여튼 부두식당 평은 여기까지!

담에는 다시 갈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오전에 가는 손님께도 전날 밥보다 당일 날 밥으로 해주심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손님이 너무 빨리 가서..

밥이 없을때면 미리 양해를 구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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