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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어학연수 성공적으로 하는 방법

 

한국에서 10년이 넘도록 영어를 배웠는데, 막상 워킹이든 어학연수든 호주에 도착하고 나니 영어때문에 당황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을것입니다. 바로 호주 발음이 귀에 안들리는 경우 그럴 수 있는데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영어를 배웠다 하더라도 실제 외국에 나가보면 큰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학생들 만큼 문법을 잘하는 경우는 드물지만요!

 

 

 

그래서 이번에는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분들께, 호주에서 어학연수를 좀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워킹을 가는 분들도 워킹비자로 최대 4개월까지는 연수가 가능하니, 혹시라도 어학연수를 계획한다면 아래 글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호주 어학연수를 가면 한국인과는 멀리하겠습니다. 

 

 

 

 

호주 워킹이든 연수든, 어쨌든 호주에 가면 한국인들과는 멀어지겠다고 선전포고를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외국이니, 거기까지 가서 굳이 한국인들과 생활을 하고, 한국말을 해야할까 하는 생각에 굳은 의지를 불사르며 난 무조건 외국인들과만 어울리고 한국사람들하고는 말도 안할꺼야 라고 하죠.

 

하지만 곧, 외로움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것을 경험하게 될것입니다.

 

그렇다면 호주 어학연수를 가서, 한국인과 멀리하는 것, 혹은 가까이 하는것 어떤것이 더 나을까요?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물론 이왕이면 외국까지 갔으니 한국인들과 함께 지내는것보다는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인종의 친구들을 사귀면서 함께 지내는 것이 몇백배는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러 억지로 한국인을 피해가면서 지내야 할까 라는 의문은 듭니다.

 

예를들어서 하루종일 학원에서 안되는 영어를 써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집에 도착해서 또 안되는 영어로 룸메와 이야기를 해야한다면, 어쩌면 너무 피곤해서 입을 닫아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학원이나 일은 외국인들과 하고, 생활은 편하게 한국인들하고 하는 분들도있구요.

 

반대로 어쩔수없이 한국인들과 일을 하면서, 집에서는 일부러 외국인들과 생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의 목표나 성격에 따라서,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잘 지내면 됩니다. 다만, 무조건 한국인은 no! 혹은 난 영어를 못하니 외국인은 no! 라고 선을 긋기 보다는 이왕 호주에 왔으니 많은 외국인 친구도 사귀어 봐야지라는 마음가짐으로 많은 사람들을 사귄다면, 좀더 재미있는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또한 어학연수를 다니는 학원에서도 마찬가지로 먼저 외국 친구들에게 인사나누고 친해질 기회를 만든다면 어학연수를 하는 동안에 영어 실력도 더 빠르게 늘게될 것입니다.

 

 

 

 

2. 영어 공부하러 나는 매일 도서관에 갑니다!

 

 

 

호주 어학연수를 떠난 친구, 영어를 잘못해서 매일 학원에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런 그가, 이를 악물고 결심을 했으니, 학원끝나면 매일 도서관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워낙 열심히 공부하는 스타일이라서 도서관에 한번 자리를 잡으면 일어날 줄을 모르는 친구입니다. 그래서 이 학생은 매일 학원이 끝나자마자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서 도서관에 가서 단어도 외우고, 그동안 못본 문법도 끝내려고 했답니다.

 

호주어학연수, 이렇게 하는게 맞을까요? 한국에서 배운 잘못된 영어 습관을 그대로 호주에서도 한다는건 너무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도서관 가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나, 죽은 영어. 말한마디 못하는 영어, 단어만 무작정 외우는 영어를 언제 어디에 쓰려고 하는 것일까요?

 

도서관에서 나오세요. 그리고 무작정 외국인들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차라리 그게 더 빠릅니다. 공원에 계신 어른들, 횡단보도앞에서 만난 외국인들, 펍에서 만난 친구들, 아파트 경비아저씨에게도 영어로 말해보세요. 도서관에서 매일 책보는 것보다 이렇게 직접 말을 하는 것이 훨씬! 더 빠르다는거 아마 이미 본인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3.  학원만 가면 소심해집니다.

 

 

 

호주어학원은 한반에 10-15명 정도 수업을 합니다. 그나마 성격좋은 학생들은 선생님이 이야기하면 누구라 할꺼 없이 한마디라도 더 하려고 난리입니다. 하지만 학원만 가면 소심해지는 이 학생은 선생님과 눈이라도 마주칠까 두려워, 고개만 푹 숙이고 있습니다.

 

호주 어학원 학비, 한달에 100만원이 넘는 곳도 허다합니다. 비싼 돈주고 왔으면 영어 배워야죠!

학원에 가서 소심해진다고 비싼 학비 낸거 환불해주지 않습니다. 영어는 언어이기에 말을 많이 할수록 늡니다.

 

소심한 성격, 어짜피 한국에서 소심했다면 호주에서는 이전에 그 학생 성격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세요!소심한 성격 버리고 아까운 학원비 생각하면서 최대한 많이 얻고 오세요!

 

그렇게 하셔야 영어 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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